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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창 봄을 봄내는 제주의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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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, 유채, 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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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부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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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농로, 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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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머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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킁 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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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규모 아카시아 밴드
소원성취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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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가 저렇게 고울수가 없다.
하지만 난 이보다 더 고운 목소리를 이미 알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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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라잉넛 너무 오랫만의 라이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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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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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감흥은 없었다.
하지만 역시 정인의 목소리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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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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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-off
처음이지만 익숙한듯 편했던 분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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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못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난 기분이었다.
너무나 좋았던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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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란히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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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회합한 죄임수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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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만의 홍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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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아라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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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상공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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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의 밤
길에 물을 뿌려 칸을 만들어서 애들이 놀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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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더라.. 이름이 기억안나는 음식.
이곳의 국물음식들은 너무 시큼하고 짜다.
가격이 다 해서 우리돈 1200원 정도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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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이곳에도 삼성 파워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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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엔 너무더워 밖에 있질 못한다.
스타벅스에서 책이나 보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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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머물던 호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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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귀게 된 현지인 친구, 릭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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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chero라는 음식-
소의 부위를 벼째 고아서 양념한 음식이다.
너무 맛있었다. 잊지 못할것 같다.
가격은 만원어치면 셋이서 떡을 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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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의 대중교통, 지프니
여행자에겐 위험하지만 (특히 밤엔 더)
그래도 타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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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에 안가는 아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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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간 야외 레스토랑 & 호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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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을 이렇게 그릇에 가져다준다.
숟가락으로 자기 잔에 넣어서 맥주를 시원하게 마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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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.
밥말리, 스티비원더등의 노래를 하는데,
이건 실력들이 진짜다.
한국같았다면 인디로 썩히기엔 너무 아까운 실력들..
구석 야외 식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기엔 너무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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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더워, 한낮엔 그냥 호텔에서 창밖만 바라보며 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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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스타벅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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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레스토랑-
혼자먹는 스시 세트
우리돈 3000원 정도다.
혼자먹기 딱 괜찮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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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여정을 마치고 공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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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, 골드 코스트
시가를 몇개 사왔는데 세관에 걸릴까 조마조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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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민과 합세!
(앞에 가는 포드 팔콘 웨건)
-원래 내가 타던 찬데 이친구에게 넘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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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리즈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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귤의 땅, 문두버라의 한 캐러반 파크
다시 한번 야외생활이 시작된다.